'Light of ASEAN' Exhibition, Mysterious Fire & Breezing Ember

Kinetic Lighting Art

  • Location     Gwangju Asia Culture Center



'아세안의 빛, 하나의 공동체'展, 묘화(妙火) & 풍화(風火)

키네틱 라이팅 아트

  • 장소     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


2019.10.17 - 11.17

10월 17일 개막하는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(ACC)의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전인 <아세안의 빛, 하나의 공동체>는 기술 매체에 의해 상호작용적으로 작동되는 동시대 빛의 모습을 통해 하나된 아시아의 모습을 구현한다. 프로젝트를 기획한 ‘사일로 랩(SILO LAB)’은 과거로부터 빛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온 미디어아트 스튜디오로서, 본 전시에서는 하늘에 올리는 제의적 의미의 작품 <풍화(風花)>와 백열전구를 모티브로 따뜻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전달하는 <묘화(妙花)>를 통해 현재까지 소개된 빛의 기술적 과정을 추적한다. 

앞서의 언급처럼 빛에 대한 (아시아의) 오랜 전통적 의미를 담아내는 <풍화(풍등)>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 1관의 전체 공간을 다양한 빛의 색채로 물들인다. 각각의 풍화들은 수직적 움직임을 통해 하늘로 날아오르는 우리들의 염원을 상징한다. 반면, <묘화>는 근대에 발명된 안전하고 지속적인 빛을 보장하는 백열전구를 소재로 삼는다. 1879년 등장한 이래 100년 이상 우리의 주변을 밝혀온 이 발명품은 현재의 고-효율 조명 시스템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는 상황이지만, 역설적으로 이러한 소멸의 과정을 통해 따스하게 느껴지는 감성적 빛을 경험하게 만든다.